자체 교과목

주관교과목 번호교과목명교과목 구분학점개설 학기
영화영상학M3699.000100영화언어의 이해전필31학기
영화영상학M3699.000200영화의 역사전필32학기
영화영상학M3699.000300영화비평 세미나전선32학기
영화영상학M3699.000400영화제작론 특강전선31학기
영화영상학M3699.000500현대 영화의 쟁점전선31학기

 영화 언어의 이해(Understanding Film Language)

 영화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모든 감각기관에 작용하는 종합적인 텍스트로서 복합적인 의미전달을 위해 서사적 전개 외에 다양한 비서사적 형식과 표현양식을 활용한다. 프레임, 숏, 컷 등 영화의 기본 단위의 개념과 적용, 미장센, 시점, 조명, 사운드,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화적 표현 양식의 기본 지식을 익히고, 명작 영화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또한 시나리오와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영화로 극화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론 수업 외에 단편영화나 장편 영화의 클립을 분석하는 실습이 병행될 것이다.

 

 

 영화의 역사(History of Cinema)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세계 최초로 영화를 상영한 이래 130여 년 동안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온 영화사를 살펴본다. 무성영화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영화사에 등장한 주요 미학적 경향과 장르를 배우면서 영화의 구성 요소와 분석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영화 텍스트에 접근하는 개념들을 학습한 후, 각 시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감독과 작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유럽, 할리우드,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을 넘나들며 영화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주요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고 분석함으로써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함양하고 영화의 역할과 의미를 찾아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영화의 텍스트적 가치를 발견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영화를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영화비평세미나(Seminar in Film Criticism)

 본 과목의 목표는 ‘영화 비평’으로 분류될 글쓰기를 익히는 것이다. 영화의 역사를 통괄하고 있거나 제작과 관련된 전문 용어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영화 비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 비평은 우선 ‘비평’이어야 하고, 그 이후에 ‘영화’ 비평이어야 한다. 비평 일반 이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보편성), 그 이해를 영화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차이’를 성찰해야 한다(특수성). 그런데 이런 이해는 명제적(propositional) 지식이 아니라 절차적(procedural) 지식의 형태로 획득된다. 그래서 본 과목이 채택하는 방법론은 비평으로 비평을 공부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고전적인 영화를 대상으로 쓰인 고전적인 비평문들을 분석하고, 이 분석 과정을 통해 체득한 절차적 지식을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확인할 것이다.

 

 

 영화제작론 특강 (Topics in Film Production)

 영화는 기획 개발 단계부터 프리프로덕션과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 마케팅, 배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강의에서는 영화를 비롯한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스토리텔링 기반 영상물의 제작 전반에 걸친 이해를 기초로 하여 실제로 기획 개발을 연습하고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것까지 경험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들은 이 강의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 영화의 기획 개발 및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 기획 마인드 함양 및 프로듀싱에 대한 이해 등을 할 수 있으며, 팀별로 영화를 기획하여 기획서를 작성하고 피칭하는 것까지 연습해 본다. 이 수업은 영화 및 영상 산업 현장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글과 이론으로만 알던 영화의 세계를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이해함으로써 비평과 이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 영화의 쟁점 (Topics in Contemporary Cinema)

 이 수업은 현대 세계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쟁점들을 첨예하게 다루는 영화들을 골라서 분석하는 주제 비평 과목이다. 계급, 인종, 젠더와 같은 보편적 논점에서부터 폭력, 인권, 식민주의, 환경 등과 같은 현안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되고 문제로 제기되는지 살펴본다. 매 학기 다른 핵심 쟁점들을 설정하고 이를 잘 반영하는 영화들을 골라 각 주제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작품 비평을 동시에 진행한다. 따라서 이론에 대한 이해와 비평적 사유를 같이 훈련하는 과정이다. 세계 영화를 염두에 두되 지역적, 국가적 특수성을 담은 미학적 영화들이 주된 선택의 대상이며, 기초적인 영화이론과 비평 이론의 습득도 병행한다.